중대부고 내신? “이대로만 준비하세요”
저는 중대부고에서 수시로 대학에 진학한 건 아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수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신 관리를 꾸준히 했습니다.
중대부고의 내신은 조금 독특한 점이 있기 때문에,
학교에 맞춘 전략을 세우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경험한 과목별 핵심 팁을 전해볼게요.

국어는 뭐다? : 암기 과목이다!
“중대부고 국어는 암기형 과목”
교과서 지문, 작품 해설, 작가 정보, 배경지식까지 빠짐없이 챙겨야 합니다.
Why : 한두 문장만 빠뜨려도 선지가 헷갈리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암기한다는 각오가 필요!
저는 고3 때 국어 전교 2등을 했었는데요,
그때 느낀 건 진짜 국어는 외우는 게 반이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문학 지문은 표현상 특징이나 중요한 단어 하나까지 익히고,
독서 지문도 교과서에 나온 표현은 익숙하게 만들고 이해햐야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어요.
수학는 어떻게? : 교과서 3회독은 기본, 부교재 변형까지!
“부교재 변형 문제가 진짜 내신의 포인트”
단순히 개념을 안다고 넘어가면 안 되고, 교과서와 부교재 문제를
2~3회 이상 반복해서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Why : 부교재는 학교에 따라 수능특강이나 올림포스를 사용하는데,
이 부교재에서 출제되는 변형 문제가 진짜 포인트!
교과서만 보면 쉬워 보여도, 시험 문제는 부교재의 깊은
응용 문제에서 변형돼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응용 대비를 꼭 하세요.
영어는 어디까지? : 본문 통암기, 그것도 27지문까지!
“국어와 마찬가지로 암기가 기본 전략”
교과서 본문은 물론이고, 수특이나 모의고사에서 나온 지문도
시험 범위에 포함되면 전부 통째로 암기해야 합니다.
Why : 정확한 암기가 되어 있지 않으면,
‘보기 유사 선지’ 때문에 오답 발생!!
→ 어휘도 표현도 하나하나 다 챙기는 게 중요
교과서만 보면 쉬워 보여도, 시험 문제는 부교재의 깊은
응용 문제에서 변형돼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응용 대비를 꼭 하세요.

마무리하며
“중대부고 내신은 학교 스타일을 알고 준비하자!”
수시 준비를 하든, 정시를 염두에 두든
중대부고 내신은 학교 스타일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외워야 할 건 무조건 외우고, 반복해야 할 건 끝까지 반복하세요.
전략은 간단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중대부고 내신의 핵심이에요.
수시를 끝까지 가져가지 않더라도,
내신 관리는 결국 기본 실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의 준비가, 나중에 어떤 선택을 하든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