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국어 시간에 대해 갖는 관심사 중 하나가 화작 몇 분컷, 언매 몇 분컷처럼 선택 과목을 시간을 정해놓고 풀거나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최대한 타임어택 스타일로 가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 화작과 언매는 지문을 모두 다 읽고 있으면 안됩니다.
1.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은 발췌를 통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화작에서 많은 문제들이 원 문자와 밑줄을 출제 요소로 채택하고 있고, 또 그 부분만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지문을 모두 읽을 필요는 없다’라는 겁니다

1번 선지를 보면, ‘직전 발화에 대해서 세부적인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는 지문으로 돌아가서 세부적인 정보를 요청하고 있는가?를 판단하면 되는 것이죠
“ㄱ에서 어떤 내용이 나와 있냐”고 물어보니 적절한 선지입니다.
5번 선지도 살펴봅시다.
“직전 발화를 재진술하고 제시된 방안의 효과를 덧붙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아까와 마찬가지로 지문으로 돌아가 직전 발화 재진술 하였는가? 효과를 덧붙였는가? 를 판단하면 됩니다.
ㅁ은 직전 발화인 “사람들한테 크기가 다른 별 스티커를 직접 붙이게 할까?”를 재진술 하지 않았으니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선지를 먼저 확인하고 표시된 부분으로 돌아가 적절한지, 적절하지 않은지만 판단하면 되는 정말 단순한 방법입니다
거의 모든 문제가 이러한 방식으로 풀립니다.
2. 언어와 매체 중 매체파트
매체도 마찬가지로 친절한 발췌가 가능하도록 구성 문제가 많습니다.
반대로 지문을 먼저 다 꼼꼼히 읽고 문제를 푼다면, 문제를 풀다가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니다.

매체의 경우, 화법과 작문보다 쉬운 문제가 많은데요.
미디어에 익숙한 학생들이라면 용어도 익숙하고, 그림으로 제시되는 문제도 있기에 상당히 짧은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경우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문제가 한 세트당 하나씩 있는데요.
특정 구절에서 문법과 의미를 동시에 물어보는 경우입니다.
이 문제는 문법적 지식을 먼저 판단하기보다는 다양화 초래한 원인등을 먼저 체크하고, 선별하는 방식으로 푸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빠른 판단이 가능한 부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니까요


